다시 일상으로 돌아온 오늘, 비구름이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내륙은 비가 모두 그쳤습니다.
낮 동안 흐리지만 포근한 겨울 날씨가 이어지겠는데요.
오늘 서울의 낮 기온은 9도까지 올라 예년 기온을 7도가량 크게 웃돌겠습니다.
비가 그친 내륙과 달리 동해안 지역에는 여전히 비나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특히 강원 산간 지역에는 대설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이미 많은 눈이 내려 쌓였는데요.
밤사이 평창 용평에 29.6cm의 폭설이 쏟아졌고, 홍천 구룡령에 21.5cm, 대관령에 20.7cm의 큰 눈이 내렸습니다.
모레까지 강원 산간에는 최고 30cm, 경북 북동 산간과 제주 산간에 최고 5cm의 눈이 더 내리겠고요.
그 밖의 동해안에 10~4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낮 기온 서울 9도, 대전 10도, 광주 11도, 부산 12도로, 전국 대부분 지역이 10도 안팎을 보이며 포근하겠습니다.
눈비와 함께 바람도 여전히 강합니다.
경북 동해안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울산에는 최대순간풍속 초속 20m의 강풍이 몰아치고 있습니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신미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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